또 말씀하신다.
過去 現在 未來의 모든 眞理具現者는
청정 깨친 마음
두렷이(圓) 비춰
一切 不幸 부수고
大覺者 되신다.

또 말씀하신다.
過去 現在 未來 모든 부처님이
그 마음
청정하심 따라
佛國土 이루신다.

또 말씀하신다.
가히 돌려보낼 수 있는 모든 것은
네가 아니라 하겠거니와
돌려 보낼 수 없는 것은
이것이 네가 아니고 또 무엇이랴.
또 말씀하신다.
萬物이며
宇宙며
虛空 속 建立이라.
虛空이 한마음(大覺)에서 남이여
바다에서
한 개의 물거품 일음(發生)인저.

또 말씀하신다.
一切 有爲法은
꿈이며 幻이며 물거품이며 그림자며
잠깐이기 이슬이고 번개이니
마땅히 이러히 여길지니라.

또 말씀하신다.
나는 一切 智者, 一切 見者,
知道者며 開道者며 說道者니,
未度者에는 度를
未解者에는 解를
未安者에는 安을
未涅槃者에는 涅槃을 얻게 하느니라.

또 말씀하신다.
마땅히 청정한 마음을 낼지니
色에 머물러 마음을 내지 말고
聲?香?味?觸?法에 머물러 마음을 내지 말고
마땅히 머문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또 말씀하신다.
觀世音菩薩은
般若波羅蜜多로
一切 物質界
一切 精神界에서
걸림이 없고
一切 苦厄에서
解脫하였느니라.
또 말씀하신다.
三世 모든 佛菩薩들은
般若波羅蜜多로
一切에
걸림 없고
恐怖 없고
智慧 이루며
마침내 成佛하니
이 般若波羅蜜多는
大神呪며
大明呪며
無上呪며
無等等呪라
능히 一切 苦를 없애느니라.

또 말씀하신다.
무릇 있는 바 모든 現象,
그 모두는 實없는 것
만약 모든 相에 相 없으면
곧 如來를 보리라.

또 말씀하신다.
나는 聖中에 다시 聖
一切世間의 아버지.
이 三界는
모두가 나의 所有
그 가운데 중생
모두가 나의 子息.
나 한 사람만이
능히 이들을 救護한다.

또 말씀하신다.
나는 실로
成佛 以來 無量 百 千 萬 億 劫.
그로부터 항상
이 사바세계에서
설법교화 衆生을 引導하고
壽命은
無量 阿僧祗劫
常住 不滅
衆生들을 위하여
方便으로 涅槃을 보이나
실로는 滅하지 않고
언제나 法을 說한다.

마음, 마음, 마음,
한마음.

한마음은
마음이 아니다.
觀念이 아니다.
생각이 아니다.
하나이거나 둘이거나 數가 아니다.
有도 아니며 無도 아니며
有無 超越의 有이거나 無도 아니다.
一切 超絶의 眞無도 아니다.
現在도 아니며 過去도 아니며
未來도 아니다.
時間이거나 空間이거나
時空의 範疇에 잡히는 것이 아니다.
形相, 比喩, 言說, 무엇으로도 말할 수 없고 생각으로 忖度할 수도 없다.
認識은 時間 空間의 認識範疇에서 形成되는 것.
한마음은 時間 空間의 範疇 밖의 것이므로
認識形式으로 잡을 수 없다,

直觀과 思惟는 念의 論理的 展開의 形式.
한마음은 念이 아니므로 念의 單純
또는 複合的 返覆으로나
論理 非論理의 展開로 어름대지 못하니
그는 思惟나 直觀으로 이를 수 없다.
나도 아니고 너도 아니고
저들도 아니고 모두도 아니다.
그는 物質이 아니다.
얻을 수도 없고 잃을 수도 없다.
無常도 아니다.
無我도 아니다.
苦도 空도 不淨도 아니다.
法則도 아니다.
生도 아니고 滅도 아니다.
잡을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고
對할 수도 없고 떠날 수도 없다.
죽는 者가 아니다.
숨은 者가 아니다.

한마음은 한마음이다.
한마음일 뿐이다.
한마음만이 있다.
있는 것은 한마음이다.

永遠과 自在와 光明과 創造와 無限과 歡喜가
大海의 波濤처럼
끝없이 너울치고 力動한다.

아침 해
바다를 솟아 오른 燦爛,
億劫의 暗黑이 刹那에 무너지고
光明 燦爛,
光明 燦爛,
光明만이 눈부시게 부셔지는 光明만의 世界,
이것이 한마음이다.
모든 것이 完全하게
모든 것이 圓滿하게
모든 것이 調和있게
이미
이루어졌고 具足하다.
大成就가 自足하다.
大成就 圓滿具足,
이것이 한마음이다.

한마음이
스스로를 認定하는 대로
大成就 圓滿自足性은 認定하는 만큼 限定되고
限定은
한마음 無限性의 具象的 表動을 觸發한다.
이것이 創造다.
이것이 成就다.

한마음의 自己律動은
大海의 波濤처럼
無限히 自己를 實現하고
表現하고
刹那의 쉼없이 創造는 펼쳐진다.
이래서
成就, 成就,
歡喜, 歡喜가,
한마음의 모습이다. 한마음의 表情이다.

오직 한마음만이 있다.
다른 者는 없다.
있는 것도 바로 그다.
없는 것도 바로 그다.
그는 모두의 모두
오직 그가 있을 뿐이다.
그가 뜻하는 것이 있는 것이다.
그가 뜻하는 것이 없는 것이다.
그가 가는 곳이 길이다.
그가 서는 곳이 宇宙의 中心이다.
밝음은 그에게서 비롯한다.
그가 마음 두는 곳에 完全은 開化하고
뜻하는 것은 이루어진다.

하늘이 덮지 못하고
땅이 싣지 못하고
하늘도, 땅도, 바다도,
그의 一動目 따라 움직이니
一切 權威란 그에게 由因하고
無碍勇力은 그의 脈拍이다.
무엇으로도 그를 막지 못한다.
아무도 그에 이길 者 없다.
아무도 그에 對할 者 없다.

그는
永遠의 勝者
無限의 勇者
無上의 權威者
그 앞에
사람 없다.
힘 없다.
權威 없다.
怯弱, 挫折, 失意, 絶望이라는 말은 없다.

自信, 自信,
海溢처럼
瀑布처럼
火山처럼
넘치고 부어대며 폭발하고 솟구치는
勇力과 自信
떨치는 威神
이것이 한마음이다.

그는
宇宙에 앞서 있고
時間에 앞서 있고
空間에 앞서 있고
有無에 앞서 있고
全一에 앞서 있고
神과 佛과 眞理에 앞서 있다.
아무도 그에 先在하는 者 없다.
그는 劫前 劫後의 決定者.
그에게는
差別도 色彩도 音響도 對立도 淨穢도
美醜?强弱?大小?高低?遠近도
그 어떠한 障壁도
그로되 그가 아니다.
一通이기 때문이다.
卽一이기 때문이다.
한 몸의 表現이기 때문이다.
自身의 自性分別이기 때문이다,

다시
온 大地를 덮고
온 하늘을
다시 온 宇宙를 덮는
뜨거운 사랑

微物도 昆蟲도 獅子도 코끼리도
魚族도 飛禽도
사람도
鬼神도
다시 하느님도
그리고 有情 無情 有想 無想 一切衆生도
佛菩薩 聖賢까지도
당신의 體溫으로 덥히는 따스한 사랑

키우고 돕고 이루고 어울리고
피고 지고 뛰고 노는
榮光스런 모든 生命屬性이
그의 훈훈한 사랑 血脈의 피어남이라.

그의
뜨거운 그리고 커다란
훈훈한 사랑이
저 太陽의 햇살같이
저 꽃의 香氣같이
生命껏 펼쳐 내고 뿜어내고
차별없이 하염없이 부어대는

오직
줄 줄만 아는 끝없는 사랑이
주어도 주어도
끝이 없는
지칠 줄 모르는,
저 하늘과 太陽과
神의 등 너머에서 온 사랑이
이것이
한마음의 體溫이다.

生命.
窮劫을 꿰뚫은 生命,
宇宙를 덮고
有無에 사무친 生命,
피고 무성하고 落葉지고
몇 萬번을 반복하고
宇宙가 生成하고 머물고 허물어지고
다시 티끌조차 있고 없고
그는
有無에 生成에 變滅에 壞空에 無關한
久遠한 生命.
그는 活活自在 永劫不滅性을
이
無常變滅과 生成과 壞空과 有無로 보이니
이것이 無量生命, 永遠生命, 絶對의 生命.

그에게는 滅이란 없다.
無限을 自在로 生命할 줄만을 안다.
그는 生命이기 때문이다.
生命에는 生命밖에 없는 것.
빛에는 어둠이 共存할 수 없는 것.
活에는 活밖에 없는 것.
몇 萬번 天地가 번복되고
生命이라는 名相이 있고 없고
生命은 푸른 하늘처럼
출렁이는 바다의 끝없는 물결처럼
永遠히 永遠히 거기 살아 있다.
이것이 한마음의 壽命이며 樣相.
아무리 더럽혀도 때묻지 않고
아무리 찍어도 다칠 수 없고
아무리 때려도 상하지 않고
아무리 잡아도 죽음이 없는
永遠의 不死身, 金剛身, 不思議身이
바로 한마음의 肉身이며 眞身이다.

存在에 앞선 存在 以前者.
모두의 모두이기에
모두는 그에게서 淵源하고
모두는 이미 거기 있고
그의 것이다.
豊饒
自在
光明
生命
平和
無限創造….

온 몸을
온 天地를 뒤흔드는 기쁨
터져 나오는 歡喜
自足한
모두와 함께 있는 幸福
智慧
慈悲
無量功德藏이
自在造化力이
久遠生命의 無盡波動으로 너울친다.
祝福의 물결,
幸福의 大海,
한마음은 그를 戱弄한다.
그는 規定하는 者
規定받는 者가 아니다.
그는 스스로 있다.
淸淨, 淸淨,
無量淸淨, 光明藏으로 거기 있다.
햇빛 앞에
어둠이 어루대지 못하듯이
罪라는 어둠을 생각할 수 없다.
툭 터진 푸른 하늘
太陽은 눈부시게 부서지고
밤 하늘 數없는 찬란
神秘와 希望이
반짝이고 소곤대고-
끝없는 淸淨을 흘러내리듯
그에게는 淸淨光明만이
몸을 휘감았다.

때묻을 수 없다.
罪지을 수 없다.
더욱이 因果며 業報나가 있을 수 없다.
地獄을 가고 餓鬼道를 가고 修羅趣를 날아도
거기에는
흰 蓮華 香氣 나부끼고
宇宙의 呼吸인 듯
大地의 振動, 天樂은 가득하다.
누가 있어
罪, 罪,
罪人, 罪人, 하느냐.
한마음 나라에는 無垢淸淨光뿐인 것을!
여기에는
物質도
感覺도
表象도
意志도
意識도 찾을 수 없고
一切 認識도
對象도
現象도 本來도 없다.

그러니 어찌
罪며
業이며
報며
苦며
病이며
가난이며
厄難이란 게 있을까.

그것은
아예 없는 것이다.
이름만이
헛되게 굴러 다닐 뿐
실로는 이름조차 없는 것이다.
모든 物質이 그렇고
物質界가 그렇고
모든 現象과 現象界가 그렇다.
現象이라는
幻幕에 그려지는
그 어떤 두려움도 病苦도 苦難도
그것은 幻일 뿐이다.
認識이라는 虛構的 形像에 나타나는
不安도
失意도
虛妄도
恐怖도
渴望도
憤怒도
슬픔도-
그것은 모두
泡沫에 비친 찬란한 그림자.
實로는 이름조차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러한 虛妄한 幻想이나
虛構的 影像에
잡히고
눌리고 할 것도
또한
이에서 벗어나고 이기고 하는
힘도 智慧도
도무지 없는 것이다.

여기
마음도 생각도 있음도 없음도
눌림도 벗어남도
힘도 지혜도
자취조차 없는
여기
구름 한 點 없는 無限으로 터진 蒼空
兀然 淸淨無碍光이
蕩然 自適하는
여기
九龍이 亂舞하고
百花 競美하고
萬獸가 合唱한다.

이
한마음 나라.
가지 않았고
오지 않았고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있지 않고
보는 데
잡는 데
부르는 데
뛰노는 데
處處에
永遠 香風 젖었고
사람마다 面前 밝은 달 두렷하니
萬人 옷소매에
淸風은 떨친다.

三世如來는 이곳에 머무시고
諸佛淨國土는 이곳에 벌어지니
一切 착한이들 이곳에서 成佛하며
一切衆生 모두가
이 나라 百姓이니
大菩薩이며
如來化身이며
無上師며
한 핏줄이다.

모두가
光明自在
神通妙用
萬德自存
至聖 至嚴 至淨
至祥 至樂 至健
至强 至福

恒沙功德은 本來로 지녔고
無量德相은 元來로 具足하다.
한마음, 한마음,
功德妙用 넘쳐나고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自在解脫 一切成就 煥然히 이룩된다.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나무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