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법대본산 도솔산

4. 사경의식작법

一. 삼귀의례(여럿이서 게송으로 할 경우에는 ‘선창후화(先唱後和)’나 노래로 할 때는 동시에 다함께 부른다.)

[게송] [노래]
귀의불 양족존 (歸依佛兩足尊)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귀의법 이욕존 (歸依法離欲尊)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귀의승 중중존 (歸依僧衆中尊)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一. 공양게(집에서 사경할 때는 일주 향을 피워 올리고 난 뒤 게송을 낭송하나, 사무실이나 기타의 장소에서는 마음 향으로 대신하고 게송을 낭송한다. 또는 게송도 생략가능 함)

일심으로 향과꽃― 구름일구어
시방세계 부처님과 무진법문과
삼승사과 승보님께 공양하오니
크―옵신 자비로써 거둬주소서

一. 정례(대중과 함께일 때는 선창후화의 격식이나, 혼자일 때는 이어서 낭송함)

일심정례 본사세존 석가모니불(절)
일심정례 시방삼세 상주불보(절)
일심정례 시방삼세 상주법보(절)
일심정례 일체보살 제현성승(절)
일심정례 시방삼세 상주승보(절)

一. 염불(다함께)

나무 삼계대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21염 또는 무수염)

빛나올사 거룩하신 석가모니불
시방세계 무엇으로 견주어보리
이―세간 모든것을 다보았지만
부처님만 하온어른 다시없어라.

一. 발원(대표자 또는 다함께-낭송형식으로)

대자대비 윤택한― 지혜의물과
거룩하온 능엄정을 먹으로하고
넓고깊은 서원을― 붓으로하여
견고하온 믿음의― 청정지위에
마하반야 법신문자 서사합니다.
이문자는 삼세불의 진실몸이니
모든공덕 빠짐없이 구족합니다
바라건대 사경하는 이공덕으로
시방세계 중생들이 모두다함께
무시이래 지은죄장 소멸되옵고
위―없는 큰법문을 얻어지이다
몸과마음 청정하고 보리빛나고
복과지혜 구족하게 장엄하오며
보현행원 원만하게 이룩하여서
모든중생 함께성불 하여지이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一. 반야심경 봉독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若波羅蜜多心經)
관자재보살 깊은 반야바라밀다 할 적 오온 공함 비춰봐 일체고액 건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아 색 곧 공이요 공 곧 색이니, 수ㆍ상ㆍ행ㆍ식 역시 이럴러라. 사리자여, 이 모든 법 공한 상은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고,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고,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나니 이 까닭에 공 가운데 색 없어, 수ㆍ상ㆍ행ㆍ식 없고 안ㆍ이ㆍ비ㆍ설ㆍ신ㆍ의 없어 색ㆍ성ㆍ향ㆍ미ㆍ촉ㆍ법 없되, 안계 없고 의식계까지 없다. 무명 없되 무명 다 됨 역시 없으며, 노사까지도 없되 노사 다 됨 역시 없고, 고ㆍ집ㆍ멸ㆍ도 없으며 슬기 없어 얻음 없나니,
얻을 바 없으므로 보리살타가 반야바라밀다 의지하는 까닭에 마음 걸림 없고, 걸림 없는 까닭에 두려움 없어, 휘둘린 생각 멀리 떠나 구경열반이며, 삼세제불도 반야바라밀다 의지한 까닭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얻었나니,
이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는 이 큰 신기로운 주며, 이 큰 밝은 주며, 이 위없는 주며, 이 등에 등 없는 주임을 알라. 능히 일체고액을 없애고 진실하여 헛되지 않기에 짐짓 반야바라밀다주를 설하노니 이르되,
ㆍ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제사바하ㆍ (3번)

평화한 천하 나라님 은혜
나아 기르신 부모님 은혜
함께 도웁신 중생님 은혜
정법 빛내신 삼보님 은혜
마음에 새겨 잊지 않으리

저희들이 지은바― 이―공덕이
일체의― 중생들의 공덕이되어
모든중생 빠짐없이 성불하옵고
위―없는 불국토를 이뤄지이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